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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 어벤저스의 "Key" player

by feelcozy 2024. 6. 4.

 

 

 

스파이더맨 : 어벤저스의 "Key" player 

 

마블 유니버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히어로 중 한 명인 스파이더맨은 그만큼 유니버스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동안 스파이더맨은 여러 재능 있는 배우들에 의해 캐릭터를 공고히 구축해 왔습니다. 이 글에서는 어벤저스 세계관 안에서 스파이더 맨의 역할을 알아보고 이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에 대해서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최연소 어벤저 

 

피터 파커(Peter Parker)로 알려진 스파이더맨은 어벤저스에서 가장 나이 어린 멤버로 유명합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그는 토니 스타크, 아이언 맨에 의해 어벤저스에 영입되었습니다. 그의 어벤저스 시리즈 첫 출연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이었습니다. 피터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민첩성, 지적 능력을 보여주면서 본인이 '영웅'임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어벤저스에 스파이더 맨이 합류한 것은 기성세대에서 새로운 세대로 세대교체가 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또한  그의 등장으로 MZ세대의 활기를 영화 내에 심어 넣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어린 어벤저스로서 스파이더맨은 그가 가진 전투 능력을 넘어서 다음 세대로도 히어로의 활동이 계속되어 나갈 것임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우주를 잇는 다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스파이더맨은 서로 다른 유니버스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소니 픽처스와 마블 스튜디오의 협력으로 '스파이더맨'의 독립형 영화 판권은 소니가 여전히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벤저스에서 스파이더맨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의 솔로 모험과 더 넓은 마블 유니버스 서사를 혼합하여 스파이더맨 자체의 폭넓고 풍부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해졌습니다. "스파이더맨:홈커밍"(2017), "스파이더맨: 파프롬홈"(2019),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과 같은 영화에서 피터 파커는 기성 어벤저스인토니 스타크(아이언맨)와 닉퓨리의 지도를 받습니다. 이러한 연결은 마블의 세계관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응집력 있고 역동적인 우주를 만들어 나갑니다. 

 

 

감성적 촉매제 

 

서사적으로도 스파이더맨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감정적인 스토리 아크, 특히 상실과 의무를 수반하는 아크를 이끌어내는 데 스파이더맨의 역할이 지대합니다.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의 관계는 두 영웅 서사에 상당한 깊이감을 더합니다. '어벤저스:인피니티 워'(2018)과 '어벤저스:엔드게임'(2019)에서 아이언맨의 희생은 피터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며 이를 통해 성장한 영웅으로서 진화하게 됩니다. 스파이더맨은 개인의 행복과 영웅으로서의 책무 사이에서 고민하는 히어로의 본질적인 갈등을 반영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그런 그의 고민에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스파이더맨을 연기했던 배우들 

 

 

  • 토비 맥과이어 : 더 오리지널

 

토비 맥과이어는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3부작(2002-2007)에서 처음으로 스파이더맨을 연기했습니다. 맥과이어의 연기는 피터 파커의 수줍음 많은 10대에서 히어로로 전환되는 모먼트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시리즈가 성공하자 화려한 액션 시퀀스에 영웅의 내적 고민에 집중하는 서사를 가진 현대 영웅물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은 거꾸로 된 키스, 살인자와의 가슴 아픈 대결 같은 장면들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맥과이어는 영웅이 된다는 것의 무게를 강조했습니다. 

 

 

  • 앤드류 가필드 : 더 리부트 

 

2012년, 앤드류 가필드는 마크 웹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 역할을 맡았습니다. 가필드는 피터 파커의 지성과 재치를 강조하면 기존과는 다른 캐릭터를 가진 스파이더맨을 보여주었습니다. 함께 출연한 엠마 스톤과 그의 케미는 관객들에게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가필드의 연기는 찬사를 받았을 정도로 그의 연기는 뛰어났습니다. 그의 스파이더맨 버전은 슈퍼히어로 영화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롭게 해석된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물했습니다.

 

 

  • 톰 홀랜드 :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가 어벤저스에서 스파이더맨으로 데뷔하면서 '연약함'이 스파이더 맨의 새로운 캐릭터로 부각되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의 홀랜드는 유머와 취약성, 영웅성으로 밸런스를 잡으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홀랜드의 연기는 10대 고등학생의 고민과 악과 싸우는 영웅으로서의 생활이 뒤엉켜 좌충우돌하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시작으로 한 스파이더맨 영화는 아이언맨의 지도 아래 정체성과 책임에 대해 고민하고 성장해나가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터 파커의 순수함과 결단력을 전하는 홀랜드의 연기는 차세대 스파이더맨의 기반을 닦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마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스파이더맨은 과거(기성세대)와 현재(현 세대)를 잇고, 세계관과 세계관을 잇는 매우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 톰 홀랜드 등 각각의 배우는 피터 파커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하여 지금의 스파이더맨을 만들어냈습니다. 맥과이어가 연기한 간절함, 가필드의 현대적 해석, 홀랜드가 보여준 10대의 취약함까지 모두 스파이더맨만이 지닐 수 있는 영원한 유산입니다. 마블 유니버스가 계속해서 진화함에 따라 스파이더맨은 마블의 가장 매력정인 히어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